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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ate Festival | 디페

We turn insights into DESIGN
Deliver the best CREATIVE for your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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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Design Marketing Group,
Delicate Festival | DEFE

Exhibition Stand Contractor in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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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기획하고,
공간을 디자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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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
[명사] [합성어]
'지팡이'의 방언(함북)

우아하고, 세련된, 섬세함을 의미하는
Delicate와 즐거운 기억을 상기시키는
Festival의 합성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연대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와 크리에이티브를 만듭니다

Maiking Film
Project Inquiry

Works_

The best moments of our creative experiences have not come from our talents.

We truly believe that it's because of our attitude, how we break away from our familiar inertia, partnering with our clients, digging deeply into their businesses, and finally defining how to chart our growth together. That’s the way we see it and that’s the way we work.

KOREA BUILD_thyssenkrupp

  • Project티센크르푸엘리베이터와 칠예가 전용복 교수의 콜라보 전시 기획 및 연출
  • Clientthyssenkrupp elevator _ Coex
  • Date2019. 07
  • LocationCOEX, Seoul

자개장 옻칠 장인 전용복과 테센크루프엘리베이터의 만남

세계적인 엘리베이터기업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와 칠예가 전용복 교수의 콜라보 전시가 삼성동 코엑스 KOREA BUILD에서 펼쳐졌다.  

디페(Delicate Festival)는 단순히 엘리베이터를 홍보하는 전시 형태가 아닌 거장과 거장의 만남이 성사되는 하나의 특별전의 형태를 컨셉 모티브로 홍보관을 기획하게 된다. 

그만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아래 블로그의 글을 통해 짧게나마 그 위대한 업적을 만나볼 수 있다.  

옻으로 만들어진 것은 1만년이 보존될 수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에는 청동기시대부터 옻칠 유물이 출토되어 지금도 전시되고 있을 만큼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고 한다. 
경주의 천마총 고분에서 발견된 천마도에도 옻이 사용되었고백제 고분에도, 그리고 팔만대장경에도 수천 년을 견디게 도와준 것이 바로 신비한 옻이었다. 

전용복 작가는 "옻칠은 바이올린, 피아노 등 악기와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를 칠예 작품으로 꾸며 인체에 유익함은 물론,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까지 더할 수 있는 등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재료"라고 말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화려한 연회장이 바로 일본의 메구로가조엔 호텔인데 이 메구로가조엔
복원 작업에 참가한 사람이 전용복이다지진으로 파손된 이 연회장을 복원하기 위해  조선 장인들 300명이 갔으며, 밤낮으로 작업한 끝에 3년 만에 복원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들은 나전칠기 기법의 전수자들인데 전용복과 손을 맞춰 천장부터 바닥까지 옻칠 작업을 완료했다.
당시 이 복원작업의 금액은 1조 원의 규모였으며, 1988년 일본은 이 돈을 실제 집행하였다고 한다.
이 복원작업 전체의 70%가 전용복의 창작 작품으로 만들어졌고, 30%는 원래 작품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옻칠은 우리 선조들이 남긴 혼의 정수이자 영원불멸의 유산입니다일본에서 당당할 수 있었던 것도 '나는 조선의 옻칠쟁이라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이 땅의 옻칠 문화를 되살리는 데 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전용복(1952~)
2000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통령 표창
1988년 일본 이와테현 미술공방전 특상
1986년 현대미술대상전 대상
이와야마 칠예미술관 관장
전용복 칠예연구소 소장

[출처] 
<한국인 전용복> 옻칠로 세계를 감동시킨 예술가의 꿈과 집년이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메구로가조엔 복원사 전용복 -작성자 오늘도 여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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